파일 크기에만 최대 200MB라는 제한이 있고, 그 외에는 완전 무제한이었던 DivShare에 저장 공간 제한과 다운로드 트래픽 제한이 생겼다. 이제 무료 사용자는 5GB 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한 달에 50GB의 트래픽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엄청난 인프라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는지 의문스러웠고, 역시나 부담스러웠는지 요즈음은 접속 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러더니 결국은 이런 제한이 추가되었다.
내가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패턴에 불편함이 생긴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 변경에 별로 불만은 없다. 오히려 이제야 좀 더 현실적인 서비스라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수익 모델이 있기나 한지는 여전히 의문스럽지만.
수 GB의 무료 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꽤 있지만 대부분 파일 크기에 제약이 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200MB 크기를 제공하는 DivShare가 개인적인 파일 공유 용도에는 더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무제한 서비스에 파일 크기 100MB 제한으로 DivShare와 늘 비교되어 왔던 MediaFire에도 비슷한 제한이 추가될지 궁금하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공지 : Big updates from Div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