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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tCamp의 윈도우 시계 맞추기

wafe 2008. 10. 22. 23:02

Mac에서 BootCamp 안에 설치한 윈도우는 한국의 경우에는 맥에서 설정한 시간과 9시간 차이가 나게 된다. 그렇다고 이쪽에서 시간을 바꿔버리면 이번엔 맥 쪽 시간이 틀어져버리는 것이다.

이런 팁처럼 부팅될 때마다 인터넷으로 시계를 맞추는 방법도 있지만 이럴 경우 정해진 시각에 iMac이 켜지게 하는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문제가 생겨서, 맥을 알람으로 사용하는 나로서는 쓸 수가 없는 방법이었다.

어차피 맥 쪽을 주로 사용하니까 윈도우 쪽에서 만든 파일 시간은 좀 틀려도 상관없고 해서 비스타 가젯으로 실제 시각과 동일하게 맞춰놓은 시계를 띄워놓고 썼는데 오늘 갑자기 검색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다보니 역시 해결책이 있었다.

알비 포럼의 글 - 맥 레퍼드와 부트캠프의 시계 동기화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문제 원인은 이것이라고 한다.

Mac OS는 하드웨어 시각을 GMT(혼은 UTC, 협정 세계시)라고 인식하는데, Windows는 지역 시간대라고 인식한다.

아하, 그래서 9시간 차이가 났던 것이군. 한국 표준시(KST)는 UTC+9 니까 말이다.

이런 동작 방식은 윈도우에서 레지스트리를 수정함으로써 변경할 수 있다.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TimeZoneInformation

이라는 키에 RealTimeIsUniversal 이라는 DWORD 값을 하나 생성하고 1로 설정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