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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해당되는 글 1

  1. 2009.04.20 '배움'에 대한 내 자세 (2)
2009.04.20 01:24

'배움'에 대한 내 자세 분류없음2009.04.20 01:24

자녀 교육과 배움에 대해서 쓴 바하문트님의 글을 보고 문득 나를 돌아보게 되어 글을 쓴다.

나는 배움에 대한 강박 관념이 있는 것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 배움이라는 것이 스스로 생각하고 생각하는 방법을 발전시키는 것이 아닌, 깊이는 얕은 지식량에 대한 집착이 아닌가 하고 생각할 때가 많다.

강의를 찾아다니고, 컨퍼런스를 찾아다니고, 수많은 블로그 글을 훑어내리는 등 정보를 찾고 배우려고 하는 어느 정도의 적극성은 가지고 있지만, 거기서 바로 얻을 수 있는 정보만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지나가는, 그래서 시간이 좀 지나면 금세 잊어버리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읽은 것, 들은 것에 대해 설명을 할라치면 금세 막히는 부분이 많고 비약하여 건너뛰는 부분이 많음을 스스로도 알게된다.

아이에게 표현하게 하고, 적절히 질문하여 표현을 장려하는 아버지, 배움과 학습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가지게 해준 스승이 지금까지의 내 삶에 없었음이 아쉽긴 하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배움에 대한 강한 욕망이 있으면서도 그저 단순한 지식욕만 채우고, 혹은 배운다는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으로 위안 삼으면서 실제로 남는 것은 없이 시간만 축내고 있는 나 자신이 더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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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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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mijoa 2009.05.10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내와 끈기"

    책이야 말로 진정한 스승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헤르만 헤세의 말을 언급해 보면, 내가 알고자 했던 모든 것이 책 안에 있으며, 나의 내면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라고 했습니다. 또한 바로 적용하고 응용하거나 남에게 말하려고 하는 것 보다 순수하게 알고자 하는 것을 알려고 하는 자세는 지적인 삶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다만 IT 지식이라는 것은 빠르게 변화고, 사실 기술적인 요소이다 보니, 바로 사용해야 하는 것을 배우기도 바쁘다는 강박관념이 개발자에게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서두르기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결국, 배움의 자세는 알고자 하는 것을 배우려는 순수한 지적 욕구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배움이란 술 한잔을 즐기는 것 보다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완전히 알때까지 인내와 끈기가 필요합니다. 제대로 응용을 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배움의 자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내와 끈기라고 생각합니다.

    • wafe 2009.05.11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았다'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알게 된 것에 대해서 자신의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전제가 있는 건데, 그 정도 수준까지 가지 못하고 멈추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는 자기 반성의 글이지 뭐. 네가 말한 부분 중에서 인내와 끈기가 부족한 것 아닌가 싶다.

      그래도 지적인 욕구가 내게도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좀 더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싶네.